지브리 애니메이션 [귀를 기울이면] 리뷰:-D

집에서 채널을 돌리던 중 오래전에 개봉했던

지브리의 [귀를 기울이면] 이 방송하고 있어서

보게되었어요~ 지브리 애니메이션은 거의 다

봤는데 귀를 기울이면은 아직 본적이 없었더라구요..!

 

지브리는 워낙 유명해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

미국에 디즈니가 있다면 일본에는 지브리!

 

귀를 기울이면의 주인공 시즈쿠!

중학교 3학년인 시즈쿠는 평소 책을 많이 읽는 소녀에요
여름방학 매번 도서카드에 먼저 책을 빌려가는

'세이지'라는 이름을 발견하고 시즈쿠는 호기심을 갖게 됩니다~

 

이 남학생이 바로 세이지인데요!

 

시즈쿠가 아버지의 도시락을 전해주러 가는 길

지하철 안에서 혼자 탄 고양이를 보게되고

고양이를 따라가다 골동품 가게에 들어가게 되는데
거기서 주인할아버지와 손자를 보게 됩니다~

그 손자가 바로 남자주인공인 세이지!

우연은 그렇게 인연이 되는..ㅎㅎㅎ

귀를 기울이면에서 골동품 가게의 앤티크한 분위기와

감성을 예쁘게 담아낸 것 같아요~

 

무엇보다 요즘은 화려한 3D그림체가 들어갔지만

저는 오히려 옛감성의 선그림체가 더 좋은 것 같아요!

 

센과치히로부터, 하울의 움직이는 성까지 지브리만의

그림체는 정말 독보적이면서 매력적!

 

 

시즈쿠도 꿈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보게 됩니다~

사실 세이지는 시즈쿠의 눈에 띄기 위해 일부러
책을 먼저 빌렸던 거였어요~~

바이올린 만드는 장인이 되고 싶어하는 세이지를 보며
시즈쿠도 꿈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보게 됩니다~

 

 

시즈쿠는 소설작가라는 꿈을 안고 전에 주인 할아버지가
들려준 고양이 남작 바론에 대해 쓰기 시작합니다.

바이올린 장인이 되기 위해 영국으로 유학을 떠난 세이지
이후 시즈쿠도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세이지처럼

앞으로의 꿈을 위해 열심히 공부하기로 마음먹고

세이지도 견습생활을 최선을 다하며 각자 맡은일에
최선을 다합니다~ 둘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 후 훗날
결혼을 약속하며 끝이 나는 [귀를 기울이면]

 

풋풋했던 소년, 소녀의 사랑과 꿈을 향해 달려나가는

모습이 훈훈하고 보기 좋았던 영화!